제원상 200마력에 달하는 엔진출력을 가진 2011년형 ZX-10R 이 다이나모 위에 섰다.
그 이전까지 제원상 엔진출력은 물론 실제 다이나모 테스트상의 후륜출력에서도
경쟁모델을 압도했던 BMW 의 S1000RR 과 함께 말이다
제원상 S1000RR 은 193마력, ZX-10R 은 200마력을 발휘하지만,
S1000RR 의 경우 엔진출력대비 후륜출력의 손실량이 타 차종에 비해 극히 적은 수준이라
ZX-10R 의 2011년형 모델이 등장하면서 부터
S1000RR 과의 실질적인 후륜출력이 누가 더 우세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었다.
인터넷의 UCC싸이트 YOUTUBE 에 등록된 ZX10R -VS- S1000RR 의
다이나모 테스트 결과를 보면 결론은 S1000RR 이 조금 더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었다.
함께 테스트한 2010년식 ZX-10R 의 158.22마력에 비교 하자면
2011년식 ZX-10R 은 13,500rpm 까지 회전하며 159.61마력을 내어주었으며,
BMW S1000RR 은 167.30마력을 기록했다.
판매전 기술보류로 인한 엔진밸브부의 수정이 2011년형 ZX-10R 의 출력에 영향을
끼친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, 해외 포럼 및 메거진들의 얘기에 따르면
레드존 근처에 가면서 부터 출력에 제한되게 되며, 13,500rpm 에서 레브리미트 된다는 것.
이에 비해 유럽형 버젼은 제한이 없기에 조금은 더 나온다는 말이다.
위에 언급했던 동영상의 US버젼이 아닌
유럽버젼을 보자면 영국 FastBikeMagazine 에서 측정한 결과 (첨부사진)
2011년형 ZX-10R 의 경우 175.51마력, S1000RR 의 경우 178.69마력을 기록했다.
측정결과는 측정상황이나 기기의 셋팅등에 따라 다르기에 절대적인 출력에 대한 차이 보다는
두 차종간의 출력차이가 근소한 범위로 줄었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.
참고로 FastBikeMagazine 에서 실측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
2011년형 ZX-10R 은 출발후 약 21초만에 실측 300km/h 를 돌파했다.
S1000RR 의 경우 17초까지만의 데이터가 있어서 직접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
출발후 17초까지의 속도 차이는 두 차종이 약 4~5mph 정도로 6.5~8km/h 수준이다.
다이나모의 경우 다이나모 종류에 따라서 출력차이가 나기 마련이며,
차량의 경우도 수출국가별로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.
또한 다이나모 결과의 평가기준이 SAE 모드냐 STD 모드냐에 따라서의 출력 차이도 나게 된다.
이 때문에 같은장소의 다이나모에서 출력을 테스트한 결과가 가장 정확한 것.
즉, 인터넷에서 어디서 a는 170마력인데, b는 160마력이더라... 등의 비교는
사실상 큰 의미가 없거나 큰 오류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말 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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